역사는 자유를 쟁취하는 과정이고
인권보장을 형성하는 경로이다.
국가 집단은 법으로
개인 자유의 방종을 제한하며
동시에 개인 자유를 보장하고
각 개인에 평등한 인권을 도모한다.
집회, 거주이전, 사상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되
집회, 거주이전의 자유는 분명 하나
思想의 자유만은 경계가 모호하다.
자유민주주의가 국가체제의 꽃이지만
실제 경영에는 인간의 한계가 노출된다.
개인 보스제던지 집단지도체제던지
리더가 사욕에 눈이 멀면 꽃이 진다.
개인 보스는 선거로 뽑는데 선거 시에
사악한 집단의 후원을 받거나
특정 사상을 가진자들에게 옹위되거나
적에게 개인적인 약점을 잡힌 자가 보스가 되면
국민은 한없이 불행해진다.
사악한 무리는 조종하기 쉬운
무능한 매노자를 보스로 옹위한다.
무능한 보스는 사악한 무리에게
보은 한답시고 능력 없는자들을 친위대로 임명하고
임명된 무리들은 같은 편들을
각 부서의 장, 각 공관의 장으로 천거하여
국가 전체를 장악한다.
그러다 보니
창의적인 안건은 생산하지 못하며
각 부서는 오로지 친위대와 적들의
의도된 지시만을 이행하는 허수아비가 된다.
무능한 보스는 일하는 척만 하고 놀고먹고 쉬고,
애들에게 용돈 주는 보스 놀이하다가
진짜 일은 써주는 대로 대독만 하면 된다.
내용은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도 안 되고
이해해도 기억이 안 된다. 무능하다 보니
살림 규모 파악도 안 되고 아무 개념도 없다.
고민도 없고 일이 터져도 중요도를 모르고
심지어는 대책을 고려할 줄도 모른다.
백성이 잘하면 내 공이요, 잘못되면 네 탓이되
친위대가 없으면 보스 놀이도 못하니
친위대야말로 공동운명체로다.
무능한 내가 보스 된 그 자체만이 놀라운 기적이요
운명이로다.
친위대는 보스 비위만 맞춰주면 되고
사악한 무리들과 도처에서
서로서로 비리를 감춰주고
적들과 내통하며 돈만 챙기면 된다.
고통과 나라빚은 무지한 백성들과
그 후손의 몫이로다.
오호라, 그대여!
대중의 어리섞음으로
선동 선전에 속은 죄로
회한, 고통, 안타까움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로다.
매노자 : 매스컴에 노출된 자
-----------by Daj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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