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도 문득

너의 생각

밥을 먹다가도 문득

너의 생각

잠시 쉬다가도 문득

너의 생각

 

세월에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새겨진 너의 모습

 

사는 날속에 다시 마주할

그런 날이 있을런지

고운 목소리 다시 들을

그런 날이 있을런지

예쁜 손 잡아 볼

그런 날이 있을런지

 

 

 

                                  ----------------------------- by  韻交(198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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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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