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다재헌에서 두엄을 내다가
두엄더미에서 큼직한 애벌레를 발견했다.
손 위에 올리니 세 마리로 꽉 찬다.
두엄더미를 헤쳐 6 마리를 찾은 후,
애벌레를 사진 촬영한 다음에 살펴보니
사슴벌레의 애벌레라는 판단이 섯다.
나는 얼른 애벌레를 두엄더미에 넣어 주었다.
어렷을 때 찌께벌레(사슴벌레)를 잡으려고 상처난 참나무 아래를 살피던 생각이 났다.
아~그런데 사건이 벌어졌다.
이걸 적어야하나? 망설여진다.
10일 후에 다재헌에 다시 갔더니
오소리가 두엄더미를 후빈 흔적이 있지 않은가.
ㅠ~ㅜ~
-----------by Daj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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