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은 향과 자태가 꽃의 왕 답다.

노란백합

 

백합은 서양백합이며 유럽과 북미에 분포하고 하얀백합, 노란백합, 분홍백합, 오렌지색 백합, 빨간 백합, 보라색 백합, 검은 백합 등 색깔로 구별된다.

 

토종백합이라고 부르는 백합은 사실 당나리와 철포나리라고 한다.                                                                                

차례대로 솔나리, 철포나리, 당나리

 

옛부터 한국, 일본, 중국에는 참나리, 철포나리, 솔나리가 있었다.  

 

참나리

 

참나리

 

울릉도의 나리분지는 섬말나리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수철의 백합도

 

조선시대에 1800년대에 김수철이 그린 그림에 [백합도]가 있다. 줄기와 잎을 보면 참나리인데,

바위 위에서 자생하는 것을 보면 솔나리가 맞는 것 같고,

꽃잎의 점이 없고 검은 것으로 보면 백합이 맞는 듯하다.

 

란(蘭)을 치다가 지겨워서 [백합도]를 그렸나?

란을 치듯 백합을 그렸다.

 

어쨋거나 그림이 사진보다 더 낫고

마음으로 느껴지는 풍부한 감성이 피어 오른다.

명작(名作)이다.

 

-----------------by Dajaehun

 

Posted by 다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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