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을 다재헌에서 보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초저녁에 잠들면 하루 10시간 잠자기는 너끈하다.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온갖 새소리, 빗방울 듣기는 소리, 계곡 물소리만 들으며 보내는 생활은
원초적 안락이며 즐거움이다
.

하여튼, 사회와 적당히 거리를 둔 채 생활해 볼 만하다.

 [비 맞은 나리꽃]

 [혼자 수수하게 꽃피운 바위솔] 

 [해마다 심는 백일홍]

 [수돗가의 여름 꽃]



                                                           풀벌레 소리(65초)



 

 [소나무도 기온이 낮아지면 움츠린다-식물의 운동?]

 [사과나무로 만든 나무다리] 

        [다재헌의 뒷 모습]

 [오후에 찾는 계곡]


                                                       위 사진의 계곡 물소리(120초)





 [흐르는 물: 물 표면은 바닥 상태를 반영한다] 

 [다른 계곡] 위 사진을 확대해서 중앙의 바위틈을 잘 보면 말벌집과 물까마귀가 있다.

 [초점을 멀리 잡아 본 핸드폰 사진]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사진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때로는 아는만큼 보는 것이 아니라
 보는만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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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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