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

생활도구의 원리 2022. 4. 12. 21:07

 후각(嗅覺=sense of smell)은 콧속의 후각 상피에 있는 400여 종의 수용체(recepter cell)가 수 만종의 냄새물질 분자를 감지하는 감각이다. 수용체에는 섬모(cilia)가 있는데 이 섬모에는 단백질 수용 부분이 있어서 냄새물질(odorants)과 결합함으로써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하게 된다. 

그림1. 후각상피의 수용체와 후각신경(dreamstime.com)

 

 섬모의 냄새 수용부에 냄새분자가 결합하면 후각 수용 세포 내의 특정 단백질이 활성화되면서 세포막에 있는 이온채널이 열리고, 이 채널로 나트륨이온(Na+), 칼슘이온(Ca++)이 안으로 들어와 전기적 밸런스의 변화가 전기신호로써 시냅스를 통하여 후각신경에 전달된다. 

 

그림2. 후각정보의 전달과정(brainfact.org)

 

각 후각 수용세포에서 전해진 전기신호는 모아져서 후각신경구로 모아진다. 후각신경구에 모아진 정보는 후각영역에서 만든 냄새 이미지를 해마의 도움으로 떠올린 냄새의 기억을 통하여 편도체에서 냄새가 좋은 냄새인지 아니면 나쁜 냄새인지를 구별하게 된다. 후각적으로 탐지 가능한 냄새 분자의 분자량의 크기는 최대 약 300 정도이다. 

 [참조]-2016년도 NEWTON 잡지

 

 ----------by  Daj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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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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