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로다.

리듬 있는 자연의 변화는 아무래도

나와 더 이상의 상관이 없나 보다. 

그러니 내가 본들, 보지 않던들 봄은 오고 가며

더하여 봄이 와도 내게 마음속 작은 떨림조차 없으니 

이것이 득도(得道)의 경지인지?

다지(多知)의 경지인지?

단순한 노요(老寥)인지?

알 수가 없구나.       

                                 ※노요: 노년의 고요함

220325(봄의 시작)
220403(실외 마루를 놓다)
220407(개들도 표정이 있다)
220409(아내와 아들)
220413(꽃이 핀다)
220414(가꾸기를 좋아하는 아내)
220414(설레임으로 다가오는 복사꽃, 뒤는 자두꽃)
220414(죽단화 속의 오목눈이가 지난 해 살았던 집)
220422(다리를 다시 놓다)
220422(조팝꽃과 다재헌 전경)
220422(꽃잔디와 괴불주머니)
220422(일본에서 개발된 엑스바리는 꽃을 잎으로 감싸고 그 잎을 보호덥개가 감싸고 겨울을 난다)
220422(향기 은은한 개량 뽀루뚝(뻘둥) 꽃과 호박벌)
220424(보기 좋은 풍경)
220424(산비둘기 알은 한 둥지에 꼭 2개)
220424(금낭화 일명 금주머니 꽃)
220427(피타고라스가 좋아한 5각형(펜타곤)의 5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매발톱(발톱은 꽃 뒤에 있다))
220505(각종 모종을 다 심고, 멧돼지, 고라니 방어 그물망 설치 완료)

 ------by  Dajaehun 

'다재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꽃  (0) 2022.06.07
2022년 -5월  (0) 2022.05.31
2021년 11월  (0) 2021.11.08
2021 구월  (0) 2021.09.26
2021 유월  (0) 2021.07.09
Posted by 다재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