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헌 생활
다재헌 3박 4일
다재헌
2011. 8. 5. 17:52
3박 4일을 다재헌에서 보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초저녁에 잠들면 하루 10시간 잠자기는 너끈하다.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온갖 새소리, 빗방울 듣기는 소리, 계곡 물소리만 들으며 보내는 생활은
원초적 안락이며 즐거움이다.
하여튼, 사회와 적당히 거리를 둔 채 생활해 볼 만하다.
[비 맞은 나리꽃]
[혼자 수수하게 꽃피운 바위솔]
[해마다 심는 백일홍]
[수돗가의 여름 꽃]
풀벌레 소리(65초)
[소나무도 기온이 낮아지면 움츠린다-식물의 운동?]
[사과나무로 만든 나무다리]
[다재헌의 뒷 모습]
[오후에 찾는 계곡]
위 사진의 계곡 물소리(120초)
[흐르는 물: 물 표면은 바닥 상태를 반영한다]
[다른 계곡] 위 사진을 확대해서 중앙의 바위틈을 잘 보면 말벌집과 물까마귀가 있다.
[초점을 멀리 잡아 본 핸드폰 사진]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사진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때로는 아는만큼 보는 것이 아니라
보는만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