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헌 단상
마음의 조화-단상(69)
다재헌
2015. 9. 3. 14:39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같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사실 그럴 수는 없다.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말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 상태만은 진정, 마음먹기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자신만을 대면한 상태에서
자신의 삶을 관조하고 평가한다면,
그는 스스로 행복과 만족을 만들거나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만을 대면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순간,
마음의 평화는 깨진다.
보통은 자신보다 더 우월한 자들이 그의 뇌리에 떠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다들 알고 있다. 꿈도 적절하고 적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노력하지 않아도 될 것은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것은 안된다.
바로 이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인정할 때
우리는 사회와 자신이 만든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
------------------------------------- by Daj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