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헌 단상
둘째 딸에게 - 단상(40)
다재헌
2012. 12. 22. 16:52
'공주님이랴, 공주'
어머니의 섭섭한 표정 묻은
목소리
네가 세상에 태어 났구나.
너를 보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한 그 무엇
편견은 강해 보이지만
논리와 사랑에는 약한 법
없애기도 쉽단다.
잘 자라거라
삶 속에서 사랑의 씨앗이
기쁨과 슬픔이란 두 가지 싹을
틔운다는 걸
알 때 쯤까지 함께 하마.
환영한다.
아빠의 초청장을 받아
이 세상에 온 너를.
----------------------------- by 韻交(1987. 2. 4)